2016년 8월 26일 금요일
쓸러져 가는 한화 이글스를 보면서 슬프네요
요즘 말이 많은 한화 이글스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야기 하는 거라서...다른 이야기 사족은 달아 주시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한화는 집사람이 서산 사람이라서.. 그리고 제가 홍성에서 군 생활해서 제 2의 고향팀 처럼 생각 하는 팀 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김성근 감독님도 좋아하는 팬 이고요..
현재 한화 이글스를 보면 참으로 서글퍼 집니다. 어떠다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지.. 그 시점이 공교롭게도 한참 5강 싸움을 하는 시점이였다. 그것은 미숙한 언론 플레이로 더욱더 논란을 키운 부분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한화 이글스는 미래는 없고 지금만 생각하며 살고 있는 구단 같은데... 팀은 노쇠하여 올해 아니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 할 수 없기 때문일 듯 하다.
올해에 진출 못하면 김성근 감독을 내년에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김성근 감독을 보는 시각은 많이 다를 것이다.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김성근 감독을 존경 할 수 밖에 없다. 고양 원더스를 보면 어떤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선수를 선발하고 훈련하고 프로로 인력을 공급 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고양원더스 구성멤버를 봐야 한다. 젊디젊은 푸르는 청춘이다. 즉 이말은 막 굴려도 이겨 내면 성장을 할 수 있는 구조이며 1년에 80경기를 하니 투수들 혹사도 피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엄청난 훈련량이 성장시킨다는 이론은 SK에서도 잘 나타났다. 그러나 환화는 어떤지.. 젊은 사람은 하주석과 양성우 정도 이다. 야수들 대부분 백업이 없다. 그래서 한사람의 컨디션이 떨어지거나 슬럼프가 오면 대책이 없다.
한해 144경기를 해야 나는 입장에서는 정말 난처한 일이다.
투수는 어떤가? 대부분 FA로 영입하여 잘 쓰고는 있는나 혹사 논란이 일어날 정도로 특정 투수에게 집중돼어 있다. 그러나 탈이 날 수 밖에 없다.
구속 저하든 통증이든 나이도 많은데 왜 안지치 겠는가?
고양원더스와 한화이글스의 차이는 평균 년령만 봐도 답이 나온다. 막 굴려야 하는 팀이 아니라 조심조심 관리해줘야 하는 팀인데 김성근 감독 스타일은 그런 쪽과는 멀다.
일본야구의 극기 정신력 이러한 사상이 있으신것도 그런한 예 일 듯 하다.
어제 경기에 졌는데... 바로 새벽 까지 특훈을 했다. 선술들에게 필요한 것은 특훈이 아니라
휴식과 경직된 분위기를 바꿔 주는 부분이 아닐까요? 생각 한다.
제가 첫번째로 좋아하는 팀은 엘지 트원스 입니다. 투수 부분만 보면 올해 부상 선수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신승현의 경우 핵심 불펜의 자원인데 20일 휴식을 줬다.
선수는 팀에 대한 어떤 생각을 가졌을까?
투수에 대한 혹사 논란은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고 본다. 팀에서 나름의 데이타로 관리를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냥 봐도 한화는 투수의 부상이 제일 많은 팀이다.
이것은 관리를 안한다가 아니라 못한다고 봐야 한다. 그것이 더 나쁠 것 같다.
한화의 양성우 맞나요? 나타나서 활약을 봤을때 정말 신선 했다. 저런 친구가 많아야 하는데.. 그것으로 끝이 였다. 한화의 현실 이다.
한화는 결정을 해야 한다. 성적이 아닌 리빌딩 하면서 젊은 피를 성장 시켜야 한다. 리빌딩은 적어도 3~5년은 봐야 한다. 그리고 감독에게 성적 보다는 미래를 위한 준비를 시켜야 한다.
한화 3군이 있다면 고양원더스 멤버들 다시 훈련시키면 얼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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