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8일 월요일



 
작년인가 공무도하가 공연을 봤다. 공무도하가 님이 그강을 건너지 마오 이런 제목 이였던것 같다. 내용은 고조선과 현재 연변을 배경으로 한다.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조금은 다른 각도에서 보기로 했다. 강을 건넌다. 그것은 과거를 버리고 미래로 간다는 이야기 이다. 조금 어렵지만.. 공무도하가 이야기를 한다면
 
고조선의 관리가 마을에 와서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을 낳고 잘 살고 잘 살았다. 그런데 이런 삶은 너무나  평온한 삶이 였다.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나라의 부름이 와서 강을 거너야 했는데 아내는 남편의 도강을 한다면 영원한 이별임을 알고 거문고를 탄주 했을것이다.(거문고 인지 가야금인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남편을 보내는 마음 찟어지는 고통을 느꼈고 거문고에 다시 뭍어서 나왔을 겁니다. 아내의 슬픔이 ... 슬픔이..그러나 이러한 것은 현실에 안주하고픈 우리 사람의 마음과 같습니다.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서는 때로는 모든 것을 집어 던저야 한다는 것을 강을 건너는 남편도 슬프지만 가야하는 길 때문에 괴로워 했을 겁니다. 아마도 그 괴로워 하는 마음을 백발광인이라는 표현으로 비유 했을 듯 합니다.
 
저도.. 다시 시작하기 위해 길을 만들어 가려 합니다. 여러분들도 다시 결심해 보시겠습니까?
 
나는 언제나 인제를 품고 싶어 하는데 내가 그릇이 안된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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