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3일 목요일
IMF 보다 더 지독한 시기가 다가올 수 있습니다. 준비를 단디 해야 합니다.
이 사진을 보면 아직도 마음이 짠 하다. 그런데 1997년 IMF 때 어느 사진 한장 이다.
앞만 보고 달려온 가장에게 IMF라는 시대는 정말로 가혹 했다. 직장이 부도가 나고 갈곳없어 노숙자가 되거나 양복입고 등산을 하는 등.. 우리는 정말 어려운 시대를 잘 이겼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떤가?
집값은 사상 최대인데 은행에서 대출 받아서 집을 산다. 이자 몇개월 밀리면 집을 대출을 회수 한다는 명분으로 집을 뺐아 간다. 집주인은 남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박대통령이 공약 했던 공교육의 정상화를 통해 우리는 교육문제가 해결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사교육은 더욱 심해 진다. 우리 아들도.. 아들도 엄청교육을 받는다.. 내가 쓰는 용도 보다도..
직장을 보자.. 언제 짤리지 모른다. 그리고 젊은이든은 인턴이다.. 해서 계약직으로 불안한 하루 하루를 보낸다.
그러면.. 우리의 복지는 잘 돼어 있는가? 가장이 돈을 6개월만 못 벌면 중산층이 하층민 돼는 것은 모두 다 안다.. 50대에 직장 나와서 어디 갈 수 있을까?
자영업을 보자 한집건너 한집이 통닭집이다. 치킨이라고 하는데.. 커피 카페.. 생과일 주스가 잘 팔린다고 그것도.. 우후죽순 처럼 생겼다. 음식점은.. 말해 머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의 독점 혹은 차단이라는 점이다. 무섭다..
지금이 꼭 IMF 으로 가는 길 같은데.. 그 때 정부는 언제나 이렇게 이야기 했다. 괜찮다. 기초 체력이 좋다. 우리는 후진국이 아니다..
지금도 그렇게 가는데.. 사람들은 왜 불황인지..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계획은 없는듯 하다. 불황은 필연적으로 기업들이 구조조정이라는 명분으로 고정비를 줄인다.
무서운 이야기 이다. 떠난 사람이나 남은 사람이나 괴롭다. 남은 사람은 떠난 사람 몫까지 해야 하는데.. 못하면 나가라고 한다. 말도 못하게 분위기를 잡아 간다.
떠난 사람은 더 힘들다. 나이가 들수록 기존 직장에서 하던것을 다시 다른 직장 잡기도 어렵지만 적응 한다는 것이 여간 어렵지 않다. 특히 나이가 많으면 받아 주지도 않는다..
오늘 점심 시간에 편의점 갔더니.. 젊은 친구들이 편의점 도시락을 많이 먹었다. 보통 점심 식사는 4300원 구내 식당에서 6000~ 7000원 정도 한다.
편의점 도시락이 보통 3000원대 정도 한다.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어 하는 심정 이해가 간다. 우리 직원들은 도시락을 집에서 싸오는 경우가 많다..
아끼고 아끼는 것은 좋은데..이러면 식당들이 큰 문제다.. 점심도.. 저녁도 장사가 안돼는데.. 보증금에 권리금에 임대료에 재료비에 인건비에 생각보다 나갈 돈이 많다.
장사가 안돼면 버티다 버티다 식당을 정리한다. 아주 큰 문제이다.
국민들에게 정보도 오픈 하고 이해도 구해야 한다. 그래야 전체적인 동력이 생긴다. 즉흥적인 정책결정은 언제나 후회해도 늦는다.
우리 대통령님이 여성 대통령으로 성공한 대통령이 되었으면 한다. 정말로.. 그런데 기대를 점점더 접게 된다.
앞으로 정말 힘든 시기가 올 것 같다. 준비 단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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